5G 아이패드, 내년 상반기에 나온다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내년 상반기에 고성능 A14X 애플칩과 5G 통신모뎀, 미니 LED 디스플레이 등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신모델을 내놓을 전망이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은 애플 정보통인 러브투드림 트위터 계정을 지닌 파워블로거가 게재한 정보를 토대로 이같이 예측했다.

애플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X55 5G 모뎀을 장착한 아이패드 프로를 새롭게 출시한다. 이 모델은 밀리미터파와 서브 6GHz의 두 가지 5G 주파수 대역을 모두 지원해 어느 환경에서도 빠른 통신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밀리미터파는 단거리 지역의 초고속 무선 통신을 지원하도록 만들어진 규격이다. 반면 서브 6GHz는 밀리미터파보다 다소 느리지만 전송구간이 더 길어 교외지역이나 지방지역에서 5G 통신 구축에 유용하다.

밍치 궈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를 포함해 존 프로서 등은 애플이 5G 아이패드 프로를 올 연말에 출시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그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생산차질에 의해 2021년 상반기로 공개시점이 늦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애플은 내년에 11인치와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두 가지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