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기능성 냉감 티셔츠인 '오싹(OSSAK)' 반팔 티셔츠로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K2는 공격적인 '오싹' 마케팅에 힘입어 '오싹 반팔 티셔츠'의 4~5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신장했다고 4일 밝혔다.
K2 '오싹 티셔츠'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듀얼쿨링 시스템으로 냉감 효과와 함께 땀과 끈적임을 빠르게 배출시켜 무더운 여름철에 쾌적하고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기능성 냉감 티셔츠다. 시원한 촉감의 하이게이지(High Gauge) 소재와 냉감 물질 PCM을 프린트로 안감에 가공해 소재와 가공법에서 이중 냉감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K2가 오싹 반팔 티셔츠의 구매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3040 고객 구매량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K2는 오싹 반팔 티셔츠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5월 추가 리오더를 진행했다. 이 밖에도 오싹 팬츠군의 매출도 30% 증가하며 티셔츠와 팬츠군에서 모두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오싹'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최근 등산 인구가 늘어나면서 등산 시 필요한 기능성 냉감 의류를 찾는 이들이 많아진 것이 주효했다. 또 K2가 JTBC '뭉쳐야 찬다 외전-오싹한 과외'를 제작 지원하며 간접 광고를 한 효과도 톡톡히 누렸다.
K2 관계자는 "'오래도록 오싹하다'는 기획 방향에 맞춰 TV 광고를 포함한 전방위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개가 주효했다"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 냉감 제품군의 판매가 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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