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지난달 소형 보트를 타고 충청남도 태안으로 밀입국한 중국인 8명 가운데 1명이 해경에 추가로 붙잡히면서 검거된 밀입국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다. 국내에서 이들의 밀입국을 도운 중국인 3명도 검거됐다.
태안해경은 31일 현재까지 밀입국자 3명, 운송책 2명 이외에도 불법체류자 2명을 추가 검거 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밀입국자는 지난 5월 26일 체포된 중국인 A씨(43)외에 밀입국자 2명, 운송책(중국인·운전자) 2명을 추가 검거한 것이다.
태안해경 등에 따르면 밀입국 중국인 A(49)씨가 전날인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50분쯤 광주시 북구 신안동에 있는 역전지구대에 찾아가 자수했다.
A씨 신병을 확보한 해경은 밀입국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심리적 압박을 느껴 자수의사를 밝혀 옴에 따라 검거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대책팀은 이들의 관계와 밀입국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보안 유지가 매우 중요한 밀입국 사건의 특성을 감안해 수사를 진행하였고, 앞으로 효율적인 수사진행을 위해 공개수사 전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밀입국자들이 사전에 치밀한 준비를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직 잡히지 않은 A씨 일행 4명을 쫓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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