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하태경 "문 대통령, 이용수 할머니 보호해야…인격살인 막아달라"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를 겨냥한 일부 네티즌들의 혐오 발언을 두고 "문 대통령이 이 할머니를 보호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하태경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친문 지지자들이 윤미향과 정의기억연대 비리를 폭로한 이용수 할머니를 '토착왜구'라며 인격살인을 가하고 있다. 이런 반인륜적 행태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은 문재인 대통령밖에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 [하태경 의원실 제공]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 [하태경 의원실 제공]

하 의원은 "문 대통령은 그동안 여러 차례 이 할머니를 만난 적이 있다. 2018년 초 위안부 피해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에선 할머니 옆 자리에 앉아 손을 꼭 잡아주며 위로하기도 했다"며 "지금 할머니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문 대통령의 위로가 가짜가 아님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용수 할머니에 대한 2차 가해를 중단해달라' 이 한 마디가 제일 필요할 때"라며 "문 대통령은 이 할머니에 대한 지지자들의 인격살인을 더 이상 방관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글을 끝맺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하태경 "문 대통령, 이용수 할머니 보호해야…인격살인 막아달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