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롯데호텔 제주가 지역 최대 규모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을 통해 여행객 끌어들이기에 본격 나선다.
롯데호텔 제주는 오는 6월 20일 '더 캔버스(THE CANVAS)'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호텔 제주 본관 6층에 위치한 '더 캔버스'는 6층 전체와 다름없는 600여 평의 공간에 총 420석의 규모로 5개의 별실을 갖추고 있다. 메뉴는 뷔페식으로 제공되며 일품 요리 또한 주문 가능하다.
이곳은 제주의 자연을 형상화한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전망이 돋보인다. 15m의 높은 천장에 설치된 아크릴 비즈 부조는 세계적인 설치 미술가 박선기 작가의 작품으로 인상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또 더 캔버스는 '팜 투 테이블(Farm to Table)'을 테마로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한식, 일식, 양식, 중식, 라이브 섹션, 디저트, 바, 키즈 스테이션 총 8종류의 스테이션으로 구성됐으며 140여 종이 넘는 메뉴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양갈비, 랍스터, 스시, 전복 요리와 같은 기존 인기 메뉴와 더불어 중식 코너에서는 특급호텔 셰프가 직접 요리하는 딤섬 6종과 베이징 덕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핫 푸드 코너의 흑한우 갈비찜, 흑돼지 바비큐 볶음밥을 포함한 10종의 제주 특선 메뉴는 현지의 신선한 식재료의 맛을 살린 더 캔버스의 시그니처 메뉴다.
초콜릿 분수, 곰돌이 모양의 팬케이크 등 어린이를 위한 메뉴가 있는 '키즈 스테이션'과 셰프의 즉석조리 퍼포먼스를 가미한 라이브 섹션에서는 눈과 입이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레스토랑 중앙에 위치한 디저트 코너도 시선을 빼앗는다. 쇼케이스에 디스플레이된 페이스트리와 케이크류부터 아이스크림 섹션 및 핫 디저트 코너에는 수석 파티시에가 즉석에서 선보이는 초콜릿 퐁당, 팬케이크 등 30가지 이상의 디저트까지 풍성하게 제공된다.
이용 시간은 조식 오전 7시부터 10시 30분, 중식 낮 12시부터 오후 2시 30분, 석식 오후 6시부터 저녁 9시 30분이다. 가격은 성인 기준 조식 4만9천 원, 중식 7만4천 원, 석식 11만8천 원이며 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이곳은 지난 11월부터 8개월간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작업을 진행해 기존의 더 라운지, 한식당 '무궁화', 일식당 '모모야마' 3곳을 통합해 만든 곳"이라며 "각 업장의 특색을 집대성한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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