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DGB금융지주가 오는 12월 말 차기 DGB대구은행장 선임 절차가 예정대로 치뤄질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이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의 한시적인 은행장 겸직을 결정한 이후 지난해 3월에 CEO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CEO육성프로그램은 2019~2020년 2년에 걸쳐 3단계에 걸쳐 지난해 초 롱리스트를 선정하고 1년간 1:1코칭연수, DGB 포텐셜 아카데미, 다면평가, 심층인성검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연말 숏리스트를 선정하는 것이다.
프로그램에 따라 앞서 DGB금융은 황병욱 부행장보, 김윤국 부행장보, 임성훈 부행장보 3명을 발표한 바 있다.
DGB금융 관계자는 “그룹·은행의 경영 이슈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간담회 형태의 DGB 경영자 세션이 매월 진행되고 있다"며 "어학능력개발 과정 등은 일정에 따라 하고 있다. 5월 27일부터 분야별 전문가들과 1:1 멘토링 형태로 진행될 DGB CEO Academy가 시작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내정자 선정 일정이 9월로 다소 순연되었으나, 당초 예정대로 12월말 차기 은행장 선임을 위한 일정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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