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초역세권 內 수익형 부동산시장 '인기몰이'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대림산업, 고양 'DMC 스타비즈 향동지구역' 섹션오피스 공급 예정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지하철역과의 거리가 매우 가까운 초역세권 상품들이 분양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초역세권은 역과 거리가 도보 5분 내 정도로 매우 가깝거나 역과 직접 연결된 상품을 말한다.

초역세권 부동산 상품들은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택 외에도 업무시설, 상업시설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에서도 부각되고 있다. 특히 업무, 상업시설의 경우 초역세권 입지로 인해 접근성이 높아 직주근접에 기여해 입주사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오피스텔인 '브라이튼 여의도'의 경우 평당 4천305만원이라는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평균 26.4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분양을 마감했다.

역세권 미래가치로 집값이 큰 폭으로 상승하기도 한다. 지난 1월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직후 수원 호매실동 일대 지역 부동산 시세가 들썩인 바 있다. 신분당선 호매실역(예정)이 들어서는 역세권 주변 부동산 시세는 하루 사이에 호가가 1억원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역세권, 초역세권 부동산 상품에 대한 투자자와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DMC 스타비즈 향동지구역 광역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DMC 스타비즈 향동지구역 광역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지구 내 섹션오피스 'DMC 스타비즈 향동지구역'을 공급할 예정이다.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는 이 5개의 단지는 향동지구역(예정)을 둘러싸고 있는 형태로 들어선다. 향동지구역(예정)이 속한 고양선은 고양시청에서 새절역까지 이어지며, 오는 2028년 개통 확정된 서부선과 연결돼 있어 서울 중심부로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최근 재개발사업으로 인해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청량리역 인근에는 청량리역과 직접 연결되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롯데건설이 참여하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로 지난해 인기리에 분양이 완료된 동명의 아파트 단지와 함께 자리잡는다. 특히, 강북부 최대 교통 허브로 평가 받는 청량리역과 직접 연결되는 단지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망포3지구에서 '망포역 포레 스퀘어' 상가가 분양할 예정이다. 이 상가는 지하 2층~지상 6층으로 119실로 구성된다. 수도권 지하철 분당선 망포역과 약 300m, 도보로 5분 거리에 조성된다. 망포동은 최근 10년간 공급된 상업시설이 부족해 상가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또한 주변으로 다수의 아파트 단지와 주거타운, 삼성수원디지털시티 등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광명시 하안동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내달 '현대 테라타워 광명'을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 테라타워 광명은 지하 5층~지상 16층, 연면적 약 9만9천여㎡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유러피언 상업시설이 함께 구성된다. 인천 2호선과 신안산선을 연결하는 독산 연장선내 우체국 사거리 신설역과 인접해 연장 사업이 그대로 진행된다면 초역세권 단지에 속하게 된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초역세권 內 수익형 부동산시장 '인기몰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