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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창작뮤지컬 ‘귀환’ 6월 재연…윤지성·도경수·이홍기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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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육군창작뮤지컬 ‘귀환’이 다음달 재연으로 돌아온다.

육군본부와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재연을 결정지었다.

민족 역사상 가장 가슴 아픈 한국전쟁이 남긴 미수습 전사자의 유해 13만3천여 위. ‘귀환’은 당시 나라를 위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바친 고귀한 발자취에 대한 의미를 알리고자 지난해 첫 선을 보였다.

초연 당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54회 전석 매진 신화를 기록했으며 5만 관객을 동원했다. 서울을 비롯해 광주, 성남, 대전 등 총 7개 지역에서 공연을 올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육군창작뮤지컬 ‘귀환’ 티저 포스터.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공연은 한국전쟁 참전용사 승호가 전사한 전우들의 유해를 찾아 산을 헤매는 것으로 시작된다. ‘다시 찾으러 오마’ 다짐했던 그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평생을 바친 승호의 현재 그리고 한국전쟁의 한가운데 소용돌이쳤던 과거가 교차되며 이야기는 시시각각 다양한 모습으로 전개된다.

과거의 전우들을 찾아 매일 산을 오르는 현재의 승호 역은 이정열과 이건명이, 전쟁의 한 가운데서 끊임없이 고뇌하던 과거 승호 역은 윤지성과 도경수(디오)가 맡는다.

또래 친구들보다 해박한 문학적 지식으로 경외의 대상이었던 해일 역에는 이재균과 이찬동이 출연한다. 다른 이의 이름을 빌려 입대하는 해일의 쌍둥이 여동생 해성 역에는 양지원과 이지혜, 김세정이 캐스팅됐다. 순수한 마음으로 늘 친구들을 웃게 하는 진구 역으로는 김기수가 함께한다.

늘 한걸음 느리지만 맑고 당당한 승호의 손자 현민은 이홍기와 김민석(시우민)이, 현민의 유쾌한 친구 우주는 김민석과 이성열이 연기한다. 이외에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0여 명의 군 장병 배우가 앙상블로 참여한다.

김동연 연출과 이희준 작가, 박정아 작곡가, 신선호 안무 감독가 초연에 이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뮤지컬 ‘귀환’은 6월 4일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막해 7월 12일까지 관객과 만난다. 코로나19 방지 및 예방을 위해 한 칸 띄어 앉기 좌석 운영과 공연장 방역, 관객 동선 안전 운영 등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시행할 예정이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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