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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1분기 영업익 562억…'나홀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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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절감·고부가제품 판매 확대 힘입어 호실적 달성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동국제강이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562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호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1조2천2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해외법인 지분법 손실 반영 등의 영향으로 1천20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1분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및 지난해부터 이어진 철강시황 위축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매출은 축소됐다"며 "강도높은 원가절감과 고부가가치제품 위주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481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전년동기대비 59.3% 증가)을 실현했다. 매출은 1조1천14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5% 감소(전년동기대비 9.5%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7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를 지속했다.

2분기에는 코로나19확산 지속에 따른 영향이 국내 및 해외 철강시장에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국제강은 탄력적인 생산 판매 운영 및 수익성 위주 영업 강화로 이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웅 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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