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덴마크 왕실 공식 지정 맥주인 '칼스버그'가 국내 1위 위스키 업체 골든블루와 만난 지 2년 만에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골든블루는 '칼스버그'의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5% 성장해 11년 만에 국내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4월 판매량도 지난해 동기 대비 81% 올라 주춤해진 수입 맥주 시장에서도 돋보이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칼스버그'의 고속 성장은 골든블루의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 활동과 소비자 접점을 강화한 영업 활동이 크게 주효했다.
골든블루는 온·오프라인 프로모션를 진행하고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거나 다양한 축제에 꾸준히 참여하는 등 그동안 부족했던 '칼스버그' 음용 기회와 경험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시즌성을 살리면서 실용성을 가진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의 욕구와 감성을 자극시켰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이처럼 계속해서 '칼스버그' 체험 기회를 넓힌 결과 올드한 브랜드 이미지를 탈피하고 부드러운 덴마크 맥주,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프리미엄 라거 맥주로 이미지를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며 "재구매율이 높은 맥주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골든블루는 지난 2018년 5월 9일 세계적인 맥주 회사인 칼스버그 그룹과 '칼스버그' 국내 유통 계약을 맺고 맥주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1986년에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 '칼스버그'는 그동안, 치열한 국내 수입 맥주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골든블루가 수입, 유통을 시작하고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소비자 선호도와 인지도 모두 가파르게 성장해왔다.
특히 골든블루는 '칼스버그'를 수입, 유통하기 시작한 2018년도에 인력 채용, 조직 셋팅 등 맥주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그 다음 해인 2019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페스티벌 후원, 유통 채널 확대 등을 진행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만들어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지금보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칼스버그'를 더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칼스버그'가 현재의 상승 기세를 이어가 미래 국내 수입 맥주 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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