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사물인터넷(IoT) 사이버보안업체를 인수하고 이 분야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하레츠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는 이스라엘 산업 특화형 사이버보안업체 사이버엑스를 1억6천500만달러에 매입한다.
사이버엑스는 2013년 설립된 신생회사로 지난해 4월 기업가치를 1억1천만달러로 평가받고 투자사로부터 4천800만달러를 유치했다.

이 업체는 공장이나 산업제어시스템용 IoT 사이버보안 플랫폼을 개발했고 이 시스템은 머신러닝을 통해 공장가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사이버엑스의 주요고객사는 전력, 발전소, 수도관리국, 제약회사 등이다.
MS는 그동안 이스라엘 업체를 잇따라 인수했다. 지난 10년간 7개 이스라엘 스타트업을 인수했으며 이 중에서 4개 업체가 사이버보안 업체였다.
특히 이스라엘 스타트업들은 급성장중인 사물인터넷같은 분야를 공략하고 있어 IT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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