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한국지엠(GM)이 4월 한 달 동안 내수 6천706대, 수출 2만2천43대 등 총 2만8천749대를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
4월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월(6천433대) 대비 4.2% 증가한 실적이다. 전 모델이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트레일블레이저, 트레버스, 콜로라도 등 새로운 신차가 투입되면서 전체 판매량이 늘었다.

반면 수출 판매량은 전년 동월(3만2천809대) 대비 32.8% 급감했다. 경승용차 수출량 절반 이상 줄어든 영향이 커 보인다. 4월 경승용차 수출량은 4천108대로 전년 동원(1만1천673대) 대비 64.8% 줄었다.
한편 트레일블레이저는 4월 한달간 글로벌 시장에 총 1만1천762대가 수출돼 선적 개시 후 총 5만대 이상의 누적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내수에서 총 394대가 판매되며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콜로라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올해 1월에서 3월까지 수입차 시장 베스트셀링 3위에 오른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 RV 모델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카마로 SS, 볼트 EV,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등 쉐보레 수입 모델의 내수 판매량은 7개월 연속 1천대 이상을 기록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스파크, 트레일블레이저, 볼트 EV, 콜로라도 등 폭넓은 라인업을 바탕으로 하는 쉐보레 브랜드의 제품 경쟁력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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