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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도시개발사업 '활기'…내달까지 1.2만여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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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충남 대실지구서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 이달 공급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되면서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특히 지자체 도시개발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내달까지 1만2천여가구가 대거 쏟아질 예정이다.

1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총선 후 내달까지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아파트 11개 단지, 1만1천588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경기 5개 단지, 3천575가구 ▲인천 2개 단지, 4천805가구 ▲충청권 1개 단지, 883가구 ▲호남권 2개 단지, 1천280가구 ▲영남권 1개 단지, 1천45가구 등이다.

미니신도시로 불리는 도시개발사업은 주요 도심 인근에 조성되는 계획도시로 주거, 상업, 업무, 관광 등 다양한 유형으로 개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구도심과 연계해 들어서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지자체와 민간사의 주도로 개발됨에 따라 주거와 교통 인프라 형성이 빠르고, 지구내 계획된 아파트 물량만이 공급돼 희소성이 높다.

편리한 생활여건과 투자가치를 앞세운 도시개발사업 내 아파트는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실제 지난달 서울 강서구 마곡도시개발지구서 분양한 '마곡9단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52가구 모집에 3만6천999명이 몰리며, 평균 146대 1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올해 1분기 서울시 최고 청약경쟁률이다.

지난해 12월 충북 청주시 가경동 홍골지구서 분양한 '청주 가경 아이파크 4단지'도 청주시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인 평균 89대 1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지난해 11월 인천 루원시티 도시개발구역에서 분양한 '포레나 루원시티'도 평균 20.27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분양권에도 수억원의 웃돈이 붙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전 도안2-1지구에 위치한 '대전 아이파크시티 2단지(전용 84.83㎡)'는 지난달 8억6천622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대비 3억원이 넘는 웃돈이 붙었다. 청주 홍골지구에 위치한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전용 84.95㎡)도 지난달 4억4천333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 보다 약 1억5천만원 올랐다.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이달 충남 계룡시 대실지구 3블록에서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 계룡시 첫 번째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88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옆에는 이케아 부지가 예정돼 이용이 편리할 전망이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종로엠스쿨 교육특화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예정), 중학교(예정) 부지가 계획돼 있다. KTX 계룡역이 가깝고, 계룡대로와 계백로가 단지와 인접해 대전 접근성이 우수하다.

GS건설은 내달 전남 광양시 성황도이지구 L-2블록에서 '광양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2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7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성황초교와 중학교(예정)가 인근에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같은달 반도건설은 경남 창원 사파지구 공1블록에서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동, 전용면적 55~86㎡ 1천45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됐다. 4면이 숲으로 둘러쌓인 숲세권 단지로 주변에 창원축구센터, 대방체육공원, 가음정공원, 비음산이 있다.

DK도시개발과 DK아시아는 내달 인천광역시 서구 한들구역에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상 최고 40층, 25개동, 1단지 2천379가구, 2단지 2천426가구 등 4천805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로 조성된다. 인천공항철도 검암역 역세권에 들어서며, 아라뱃길이 단지와 인접해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같은달 금호건설은 경기 여주시 교동2지구에서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를 분양한다. 여주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로 지상 27층, 7개동, 전용면적 84~136㎡, 6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강선 여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판교까지 40분대로 오갈 수 있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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