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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윤석열 사실상 식물총장" 주장에…진중권 "끌어내리기 쉽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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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180석 발언'과 관련, 보수야당이 "오만한 여당을 견제해달라"고 비판에 나선 가운데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총선 후에 검찰총장에 대한 압박이 거세질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12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4·15 총선 대국민 호소 집중 유세에 참석, "지금 문 정권 오만이 극에 달했다. 이번 총선에서 180석을 얻겠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정치는 국민이 주인 아닌가. 이 정권에는 국민이 없다"고 지적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아이뉴스24 DB]

통합당 하태경(부산 해운대갑) 후보도 11일 SNS에 "유 이사장이 민주당과 범여권이 180석 차지한다고 예언했다. 180석이 넘으면 국회선진화법 상관없이 친문 마음대로 모든 법안 처리할 수 있다"며 "(이럴 경우) 민주당은 제일 먼저 윤석열을 몰아낼 것"이라고 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도 유 이사장의 발언을 비판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SNS를 통해 "총선에서 압승이 예상되자 유시민 씨가 윤석열은 이미 '식물총장'이라고 기뻐한다"며 "유시민 씨, 그동안 바짝 긴장해 있다가 이제 마음이 좀 놓이는 모양이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압력을 받는다고 윤석열 총장이 스스로 그만둘 사람도 아니고, 정권으로서도 애먼 사람 트집 잡아 강제로 끌어내리는 게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유시민 이사장은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에서 "비례 의석을 합해 범진보 180석이 불가능 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윤 총장을 언급하며 "사실상 식물총장 상태"라며 "(윤 총장의) 장모님은 기소 됐고 검찰총장으로서의 위신은 바닥에 추락해 있다"고 언급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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