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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즈, '생활형 숙박시설'로 공유숙박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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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 빠진 공유숙박업계, 합법적 모델 제시…새로운 숙박형태 모색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공유숙박업 관련 법안이 5년째 국회에서 계류중인 가운데 핸디즈가 공유숙박업계에 합법적 모델을 제시한다.

핸디즈는 생활형숙박시설을 통해 공유숙박시장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오피스텔과 호텔의 하이브리드 시설물로 숙박과 주거 모두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8년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생활형 숙박시설은 법적으로 숙박업이 가능한 오피스텔 형태다. 이에 따라 핸디즈와 같은 위탁업체와 함께 숙박업 영업신고를 통한 합법적인 에어비앤비 운영이 가능하다.

핸디즈는 4천500여 객실의 에어비앤비 숙소운영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물주로부터 직접 위탁받아 운영하는 사업을 준비했다.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해 3개월만에 지젤시그니티 서초, 여수 웅천캐슬디아트 등 1천200여 객실 직영계약을 달성했다.

 [사진=핸디즈]
[사진=핸디즈]

핸디즈는 올해 안에 3천여개의 직영객실 확보를 목표로 한다. 서울과 제주를 비롯한 주요 관광도시의 생활형숙박시설 시행사와 협약을 맺고 설계부터 분양·운영까지 맡을 예정이다.

핸디즈는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공유숙박시설을 오픈한다.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는 내·외국인에게 합법적이고 편안한 숙소를 제공하고, 합법적으로 호스팅을 하고자 하는 호스트에게는 임대를 통해 호스팅 기회를 만들어 준다는 방침이다.

정승호 핸디즈 대표는 "요원해진 규제완화의 기대감속에 이미 많은 공유숙박 관련업체가 사라져갔다"며 "버티고 살아남는 과정에서 배운 노하우를 집대성해 글로벌 형태의 공유숙박, 부동산 임대시장을 만들어 다양한 서비스가 숨쉬는 생태계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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