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매주 토요일 롯데홈쇼핑의 인기 패션 전문 방송으로 자리잡은 '엘쇼'가 1주년을 맞아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은 엘쇼 1주년을 맞아 오는 14일 오후 9시 30분부터 3시간 30분 동안 특집 방송을 진행하고 2020년 봄 신상품을 소개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엘쇼는 이탈리아 클래식 스포츠 브랜드인 '꼰떼오브플로렌스'의 남녀 트렌치 봄 재킷을 선보인다. 브랜드 특유의 섬세한 패턴 디자인과 고기능성 소재의 간절기 아이템으로 업계 단독으로 소개한다.
또 '아니베에프' 등 인기 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대거 소개하고, 명품 브랜드 '페라가모'의 '간치니 더블스트랩 시계' 등 총 8종의 시계 신상품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1주년을 기념해 해당 상품을 미리 주문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모바일 케이크 교환권'과 '할인쿠폰(101명)'을 제공한다. 당일 방송에서는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순금반지(11.25g, 3명)를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해 3월 첫 선을 보인 엘쇼는 홈쇼핑 방송의 가장 프라임 시간대인 매주 토요일 저녁 10시 30분에 방송되고 있다. 19년차 패션 전문 이수정 쇼호스트와 김우리 스타일리스트를 내세워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상품을 비롯한 고급 브랜드를 소개하고, 고객들과 소통하며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하는 등 단기간 안에 롯데홈쇼핑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30, 40대 고객으로부터 큰 공감을 얻으며 매출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롯데그룹이 개최한 '마케팅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엘쇼는 지난 1년 동안 총 53회 방송, 약 4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여 142만 세트 이상 판매했으며, 누적 주문금액은 1천500억 원에 달한다.
또 롯데홈쇼핑은 론칭 1년 동안 엘쇼 구매 고객이 70만 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 중 재구매 고객은 35%로, 롯데홈쇼핑의 다른 프로그램과 비교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문 금액 기준 1위는 지난해 1시간 동안 30억 원이 판매되며 화제가 됐던 업계 최초 300만 원 대 의류인 'LBL 친칠라 피아나 후드 롱코트'였다. 주문 수량으로는 2만 세트가 판매된 '아이젤 멜란니트 세트'가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엘쇼는 론칭된 이후 해당 시간대 매출액을 전년 대비 50% 이상 끌어올리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롯데홈쇼핑은 엘쇼를 통해 업계 최초로 트렌디한 글로벌, 신규 브랜드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홈쇼핑 패션을 선도하는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엘쇼가 올해로 1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하는 대표적인 홈쇼핑 패션 방송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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