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일부 학부모·시민단체의 개학 추가 연기 요구에 "오는 23일 개학을 전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본 뒤 결정을 내리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유은혜 장관은 12일 코로나19 대응 점검을 위해 경기 수원시 매탄초등학교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유 장관은 "추가 개학 연기 여부는 질병관리본부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종합해 판단할 문제"라며 "속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학교시설을 차례로 둘러본 후 공기청정기 설치 상황을 점검에 나섰다. 유 장관은 "공기정화장치가 환기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아이들에 교실에 있는 동안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과 이형우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홍난영 교장, 보건교사 등 학교 관계자들과 40여분간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유은혜 장관은 "3주 연기된 개학을 준비하는데 세심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발열 체크, 교실과 급식실에서 학생 배치 등 대안을 통해 평상시와 같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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