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0일 일진머티리얼즈가 유럽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통해 수익성이 제고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일진머티리얼즈의 올해 실적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7천720억원, 영업이익은 저년ㄴ 동기 대비 88% 늘어난 8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유럽 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 과정에서 셀 메이커들의 배터리 출하량 증가에 따른 낙수효과가 1분기부터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악성 재고 손실 반영과 노후 설비 교체 관련 일회성 비용 반영은 지난해 하반기로 마무리 돼 올해 1분기부터는 I2B 매출 성장에 따른 실적 기여가 확인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초기 투자 비용과 기술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 특성에 따른 공급 부족 현상이 향후 1년 이상 지속되며 매출과 수익성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이런 관점에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천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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