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에너지 관리·스마트 도시를 위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고 그린' 국내 결선에서 울산대 학생으로 구성된 '고 콘세이프'팀이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발표했다.
고 그린은 전 세계 엔지니어링·비즈니스 분야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공모전이다. 국내 결선에서 1위에 오른 '고 콘세이프'팀(최재환, 박다솜 울산대)은 근거리통신 기술인 비콘(Beacon)을 활용해 빌딩 화재 안전을 위한 예지보전시스템을 구현해냈다.
기존 가용기술을 응용해 아이디어 발전·실현 가능성을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해당 팀에게는 장학금 500만원과 내달 진행되는 아시아 결선 참가 티켓이 수여됐다. 최종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미국 보스턴 투어 및 슈나이더일렉트릭 이노베이션 허브 방문·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그린타운 연구소 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김경록 슈나이더일렉트릭 한국 대표는 "과학의 미래인 학생들이 에너지 분야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고민·실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 그린 공모전을 진행했다"며 "올해도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미래 과학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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