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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 울음소리에 숨겨진 비밀…"수컷은 맹·암컷은 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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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맹꽁이 울음소리에 숨겨진 비밀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이같은 내용을 묻는 퀴즈가 나왔다.

[KBS2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암컷을 유혹하는 수컷 맹꽁이 울음소리에 숨겨진 법칙을 맞추는 문제를 출제했다.

이에 은지원은 "맹꽁이가 뭐냐"라며 "법칙은 법으로 정해진 거 아니냐"라고 다소 엉뚱한 말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형돈은 "한꺼번에 우는 게 아니라 나름 차례가 있는 것 아니냐"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오답이었다.

정형돈의 말에 힌트를 얻은 송은이는 "알고보면 수컷들은 맹만 하고 암컷이 꽁이라고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정답을 맞췄다.

제작진에 따르면, 맹꽁이는 혼자서 '맹꽁'이라는 소리를 내지 못한다. 맹이나 꽁 둘 중에 하나만 한다는 것. 이를 들은 은지원은 "이 프로를 3년 동안 하면 잡상인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용만은 "잡학다식을 얘기하는 거 아니냐"라고 물어 폭소를 안겼다.

이에 은지원은 "소통이 되면 다 되는 거 아니냐"라고 당당하게 말해 웃음을 더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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