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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위원장 “코로나 19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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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서에서 “조용히 응원하겠다” 밝혀…문대통령도 감사의 뜻 담아 답장 써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친서를 보내왔다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5일 밝혔다.

윤 수석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와 싸우는 우리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는 것이다. 또 “반드시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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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이어 “남녘 동포들의 소중한 건강이 지켜지길 빌겠다”는 말도 했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건강을 걱정하며 마음뿐 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안타깝다는 심정을 표했다.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극복할 수 있도록 조용히 응원하겠다며 문 대통령에 대한 변함없는 우의와 신뢰를 보냈다. 김 위원장은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에 대해 진솔한 소회와 입장도 밝혔다.

이 같은 김 위원장의 친서를 받고 문 대통령도 감사의 뜻을 담은 친서를 5일 김 위원장에게 보냈다.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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