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서울 강동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또한 이 확진자가 성동구청 공무원으로 확인되면서 성동구청이 즉시 폐쇄됐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2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며 "암사동에 거주하는 41세 여성"이라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명성교회 부목사의 동선을 역학조사 하던중 폐쇄회로(CC)TV를 통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엘리베이터에 동승한 것이 확인돼 자가격리 조치를 받아 왔다.
특히 이 확진자가 성동구청 직원인 것으로 밝혀지며 성동구는 이날 오전 11시50분부터 성동구청을 24시간 폐쇄했다. 같은 층에 근무하던 성동구청 직원들은 모두 자가격리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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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관계자는 "이 확진 환자는 27일 강동구 보건소에서 자택 검체 채취 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을 받았다"면서 "국가 지정 격리 병원이 정해지는 대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동구는 가족 등 추가 접촉자와 동선을 신속하게 파악해 결과가 나오는 대로 강동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강동구 코로나19 확진자는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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