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해외 인터넷서비스사업자들이 이용자들에게 코로나19 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정보제공에 나선다.
20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는 페이스북‧구글 등 해외 플랫폼 사업자가 정확한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제공하도록 우선 배치하는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이용자들이 '코로나19' '코로나바이러스' 등 관련 키워드를 검색할 경우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홈페이지로 연계되도록 했다. 이날부터 초기화면 사용 중에 공지형태로 안내될 수 있도록 했다.
구글도 코로나19 관련 유튜브 콘텐츠의 광고 수익창출을 제한하고, 공신력 있는 콘텐츠를 우선적으로 노출시키고 있다. 또한 내부정책 위반 영상의 경우는 신속하게 삭제한다는 방침이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페이스북‧구글 등 해외 플랫폼 사업자도 이용자들에게 올바른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명백한 허위정보에 대해서는 내부정책에 따라 적극 조치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사업자와 함께 코로나19 관련 정확한 정보 제공과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한 홍보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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