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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 T1 3년 재계약…은퇴 후 경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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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T1 글로벌 사업 및 선수 양성 등 지원 예정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e스포츠 전문기업 'T1'의 선수로 뛰며, 경영에도 참여한다. T1은 이상혁 선수와 파격 조건으로 3년 재계약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이상혁 선수는 2022년까지 3년간 T1 선수로 활동하고 향후 선수 생활 마무리 이후 회사 경영자 중 한 명으로 글로벌 사업, e스포츠 선수 양성 등 경기 외적인 부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혁 선수는 2013년 T1 입단 이래 월드 챔피언십 3회 우승, 국내 리그 8회 우승 등 압도적인 기록을 세웠다. '리그오브레전드'의 전설적인 선수이자 세계 e스포츠를 대표하는 영 리더(Young Leader)로 꼽힌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
'페이커' 이상혁 선수.

이상혁 선수는 "T1에서 계속 활동할 수 있어 기쁘며 수년간 응원해준 전 세계 팬들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훗날 선수 경력 이후에도 T1의 주주이자 리더 그룹으로서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마쉬 T1 CEO는 "T1 출범 이래 페이커는 팀 성공의 주춧돌이었으며 그의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은 T1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나아가 그 시점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페이커가 은퇴한 후에도 T1의 리더 역할을 맡아 차세대 e스포츠 선수 양성 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1은 SK텔레콤과 美 최대 미디어 기업 컴캐스트가 지난 11월 SK텔레콤 프로게임단을 기반으로 합작 설립한 e스포츠 전문 기업이다. 전세계 1억 명이 즐기는 인기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등 7개 종목의 e스포츠 팀을 운영 중이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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