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TTA가 시장 중심 표준화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15억원을 투입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최영해)는 글로벌 ICT 사실표준화기구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중심의 표준화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DNA+융합ICT 분야 표준화포럼 36개를 선정해 이달부터 지원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올해 선정된 36개 포럼 중 5개 포럼은 성장동력 분야를 대상으로 산업체 참여도, 시장 파급효과, 기대되는 표준화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신규로 선정됐다.
TTA는 2000년부터 표준화포럼 선정·지원하고 있다. 국내 중소·벤처기업 850여개가 참여하는 표준화포럼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매년 200여건의 포럼표준을 개발·보급하였다. 또한, 60여건의 포럼표준 기반 제품 개발 및 사업화 연계를 통해 기업의 이익증대와 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는 등 시장 중심의 표준화 활동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중소기업이 보유한 표준의 기술가치평가 비용 지원을 통해 투자 유치, 기술거래 및 사업화를 유도하고 ICT 표준 행사와 연계하여 제품 홍보를 위한 전시회 부스 제공 등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업체감형 표준화 활동을 신규로 추진할 예정이다.
신규로 추진되는 기술가치평가 지원은 표준화포럼에서 활동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실례로, TTA 지원 실감형혼합현실기술포럼에서 개발한 표준의 기술가치가 최대 909억원으로 평가된 바 있다.
최영해 TTA 회장은 "중소기업은 산업 간 융합시대에 경제 성장을 이끌 핵심 자원이다"라며, "국내 중소기업이 표준화포럼을 통해 전문분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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