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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0번째 확진자는 29번 환자 아내…방역망 밖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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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해외 여행 이력이 없고 환자 접촉자로 관리도 되지 않아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9번째 확진자(82·남성·한국인)의 아내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29번, 30번 부부환자 모두 중국 등 해외 위험지역을 다녀온 적이 없고, 다른 코로나19 환자와도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방역당국의 방역망 밖에서 나온 첫 사례다.

 [아이뉴스24 DB]
[아이뉴스24 DB]

최종 역학조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29번, 30번 부부환자 모두 중국 등 해외 위험지역을 다녀온 적이 없고, 다른 코로나19 환자와도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지역사회 감염은 한 번 뚫리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할 수 있기 때문에 방역 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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