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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편스토랑' 덕에 방긋…이영자 '파래탕면'도 인기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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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면 등 편스토랑 메뉴 매출 효자 등극…파래탕면, 라면 시장 반등 견인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편의점 CU가 마장면, 돈스파이크 미트파이, 떡 쭈빠빠오에 이어 파래탕면까지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선보인 메뉴들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편의점 CU는 지난달 25일 첫 출시한 '파래탕면'이 인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파래탕면'은 '편스토랑'에서 이영자 개발한 태안탕면을 실제 상품화 한 것으로, ▲1대 이경규 마장면 ▲2대 돈스파이크 미트파이 ▲3대 정일우 떡 쭈빠빠오에 이어 4번째로 출시된 편스토랑 상품이다.

CU '파래탕면' [사진=BGF리테일]
CU '파래탕면' [사진=BGF리테일]

파래탕면은 지난달 25일 첫 출시와 동시에 SNS에서 입소문을 불러일으키며 육개장 사발면, 불닭볶음면, 왕뚜껑, 새우탕 큰사발, 신라면 큰사발 등 기존 스테디셀러들을 모두 제치고 3주 연속 CU의 컵라면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출시 첫 주부터 편의점 최고 인기 컵라면인 육개장 사발면 보다 무려 20.7%나 높은 매출을 보일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파래탕면은 이달 CU의 컵라면 매출을 전년 대비 15.2% 상승시키며 최근 침체에 빠진 라면 시장의 반등을 이끌고 있다.

'파래탕면'은 '추억의 맛'을 주제로 한 대결에서 이영자가 고향인 충청남도 태안 안면도 옷점마을을 찾아 어린 시절 먹었던 음식에서 영감을 얻어 다양한 해산물을 재료로 개발한 '태안탕면'이다.

태안탕면은 이영자가 태안하면 떠오르는 음식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담아 지은 이름이다. 태안탕면은 패널들의 극찬을 받으며 편스토랑 네 번째 우승 상품으로 뽑혔고 주재료인 파래를 강조한 파래탕면이라는 이름으로 현재 CU에서 판매하고 있다.

파래탕면은 면부터 특별하다. 이영자의 레시피대로 100% 국내산 파래를 갈아 넣어 반죽한 파래면과 함께 게국지에서 착안해 꽃게, 바지락, 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을 넣어 우려낸 국물맛이 일품이다.

온라인상에서 파래탕면을 맛 본 소비자들은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을 호평하며 해장라면으로 강력 추천하고 있다. 또 김치와 곁들이거나 국물에 밥 말아먹기 등 파래탕면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 등을 서로 공유하고 있다.

BGF리테일 가정식품팀 정한택 MD는 "파래탕면이 나온 방송이 편스토랑 자체 시청률 1위,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히트 예감 상품이었다"며 "기존에 맛보지 못한 파래면과 건강하고 깊이 있는 국물맛이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신선하게 느껴져 높은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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