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현대건설이 현장 협력사 근로자들에게 마스크를 무상으로 지급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10일부터 전 현장 직원과 협력사 근로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확산 방지를 위한 보건용 마스크(KF94/KF80)를 무상 지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진행중인 국내 건설현장은 130여개에 달한다. 또 현장에 종사하는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는 하루 2만1천여 명이 넘는다. 현대건설은 전 현장 위생 보건관리를 위해 보건용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을 무상 지급키로 결정했다.
현대건설은 위생물품 지급 뿐 아니라 근로자를 위한 예방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교육은 한국어 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로 전달되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 증상 의심시 조치사항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현대건설은 현장 근로자와 관계자의 체온을 전수 체크하고 발열 등 이상증상이 없는 자에 한해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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