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LH가 시민이 주도하고 지역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조성에 나선다.
LH는 화성시와 함께 동탄2신도시를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리빙랩(Living-LAB)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리빙랩이란 삶의 현장을 실험실 삼아 해법을 찾는 상향식 문제해결 대안으로, LH·지자체 등 공공부문과 시민, 민간기업,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도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발굴하고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동탄2신도시 1단계 준공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지역 주민들은 자발적인 참여로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도시문제 발굴·해결방안 도입·검증 등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추진한다.
공공부문은 프로젝트의 기획·총괄과 단계별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산·학·연 전문가로 이뤄진 자문단을 구성해 시민참여단과 소통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처럼 각 주체들의 협업을 통해 도시문제 선정과 해결방안이 도출된 이후에는 우수 스마트기술을 보유한 민간기업을 선정한다. 또 실증사업을 통해 도시문제에 대한 스마트솔루션을 제공하는 '시민참여형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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