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코인원은 암호화폐 리워드 서비스인 '코인원 플러스'를 통해 테라 블록체인 '루나(LUNA)'의 데일리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루나는 테라 블록체인 내에서 활용되는 마이닝 토큰으로, 테라 결제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테라(Terra)의 가격이 안정적일 수 있도록 하는 담보 역할을 한다.
루나 데일리 스테이킹은 루나 위임을 통해 테라 블록체인이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안정적인 결제 시스템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여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트랜잭션 수수료가 위임보상으로 제공되는 방식이다.
루나 데일리 스테이킹에 대한 보상은 서비스 약관에 동의하고 루나를 1개 이상 보유한 코인원 고객에 한해 이뤄진다.
보상을 위한 스냅샷은 매일 무작위로 촬영되며, 촬영 시점에 코인원 거래소 지갑에 보유하고 있는 루나 수량에 따라 익일 자동으로 잔고에 반영된다. 루나 데일리 스테이킹 수익률은 2월 11일 오전 9시 기준 연 5.89%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 플러스를 통해 제공하는 스테이킹 서비스는 고객들이 블록체인 비즈니스 운영에 간접적으로 참여하고 그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이를 통해 고객들은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이로 인한 부가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인원은 코인원 플러스를 통해 데일리 스테이킹 및 스테이킹, 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데일리 스테이킹을 통해 위임할 수 있는 암호화폐는 테라 루나(LUNA)와 코스모스 아톰(ATO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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