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실버케어 서비스 강화한다…은퇴 설계 등 교육 프로그램 개설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우리은행이 '실버케어' 전문 업체와 손잡고 고령층 고객 대상 서비스를 강화한다. 향후 우리은행은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은퇴설계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7일 시니어 고객 대상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국요양시설 정보 플랫폼 '케어닥'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시니어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의 2만3천800여개 요양시설 정보검색·케어닥의 5단계 검증과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한 간병인 중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각 사의 전문분야인 금융·건강 관련 정보 콘텐츠를 상호 교류하며, '은퇴설계' '장기요양보험제도 이해' 등 대고객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니어 고객분들이 선호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제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비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시니어플러스센터에서는 월 1회 세미나를 정례화했다. 신촌점은 '은퇴설계, 명동점은 '부동산, 세무 등 자산관리'를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가 월별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우리시니어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