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중앙일보-jTBC 노동조합은 6일 성명을 발표하고 강민석 전 중앙일보 부국장이 퇴사 즉시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된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중앙일보-jTBC 노조는 '청와대 대변인 임명에 유감을 표한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청와대가 6일 강민석 전 중앙일보 부국장을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지난달 31일 언론에 내정 사실이 보도된 뒤 이틀 만에 사직서를 낸 그였다. 그러곤 또다시 나흘 만에 ‘대통령의 입’이 됐으니 사실상 중앙일보 편집국을 나서자마자 청와대 여민관의 문턱을 넘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성명은 또 "중앙일보 윤리강령은 정치적 중립과 공사의 구분, 정치 활동 금지를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며 "중앙일보라는 신뢰자본이 강 전 부국장의 사적 행보에 쓰였다는 점에서 우리는 선배이자 동료였던 그를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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