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SKT, 무선망 개방 나설까...정통부, 업계와 워크숍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SK텔레콤이 네이트 입점 CP들 뿐 아니라, 외부 포털들도 '콜백URL 단문메시지서비스(SMS)'를 수월하게 보낼 수 있도록 허용할까.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지난 달 13일 정통부에 SK텔레콤의 실질적인 무선인터넷 망 개방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낸 후, 유승희 의원이 국회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무선망 개방에 대한 각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통3사와 인터넷기업협회, 콘텐츠산업연합회 등 관련 단체, 다음, 야후 등 전문포털과 KT, 온세통신 등 유선통신사업자, 정통부, 전자통신연구원이 모여 16일부터 1박2일간 천안 공무원 연수원에서 무선망 개방 관련 워크숍을 개최해 주목된다.

전자통신연구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정통부 공식 행사는 아니지만, 정부의 무선망 개방에 대한 최종 정책 결정을 앞두고 이뤄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통부는 이번 워크숍 결과를 바탕으로 SK텔레콤 무선인터넷망 이용약관 수정 여부를 판단, 인기협에 공문을 회신한다는 방침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는 SK텔레콤과 인기협 뿐 아니라, 유무선 통신업체와 콘텐츠 검증기관, 과금기관까지 참여해 열려진 공간에서 풍부한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워크숍에서 정부 정책 방향을 발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에서는 이번 워크숍에 포털사업본부측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SK텔레콤이 무선망 개방에 대한 어떤 원칙과 대안을 발표할 지 주목되고 있다.

SK텔레콤은 김신배 사장이 무선망 개방 문제를 조기에 종료하라는 지시를 한 후 무선인터넷플랫폼 소스코드를 공개하는 건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수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해왔기 때문이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SKT, 무선망 개방 나설까...정통부, 업계와 워크숍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