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2020 해썹 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식품관리인증원과 함께 오는 30~31일 이틀 동안 전국 8개 지역에서 '2020년 해썹(HACCP)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부산·경인(안양)·대구·광주·청주·강원(강릉)·제주 등 총 8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참석을 희망하는 영업자는 지역과 시간에 상관 없이 편리한 장소에서 진행되는 행사에 참석하면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올해는 오는 12월 1일부로 어린이 기호식품 등 8개 식품에 해썹 의무화가 전면 시행되는 만큼 많은 참석 바란다"고 밝혔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2020년 해썹 정책방향 및 지원사업 ▲해썹 인증 및 조사·평가 결과분석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한 식품제조 환경을 만들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식품제조업소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올해 연 매출액 5억 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 21명 미만의 소규모 식품업소 600개와 식육가공업소 108개를 대상으로 위생안전시설 및 설비 등의 설치자금을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인증원은 현장 맞춤형 집중 기술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