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가린 인턴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제작발표회가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 장준호 감독이 참석했다.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돌아온 옥택연은 "대본을 처음 받고, 읽어봤는데 이 작품을 꼭 내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스토리의 끝맺음이 너무 좋았다. 매회 엔딩마다 너무 다음회가 궁금하다고 느껴서 이 작품을 고르게 됐다"고 소감을 밝히며 "복귀작이기도 해서 큰 부담을 느끼고 있지만 열심히 찍고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결혼전야' 작품 이후 7년 만에 옥택연과 재회한 이연희는 "'결혼전야' 이후 드라마로 긴 호흡을 하게 됐다. 동갑내기다 보니 편했다. 워낙 옥택연 씨가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해 좋은 시너지가 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같이 하게 되어서 너무 좋다"고 이야기 했다.
또한 '더 게임'에서 국과수 법의관 역할을 맡은 임주환은 "답은 노인데 표정은 예스라고 이중적으로 표현해야 했다. 배우라는 직업에 위기의식을 느꼈다. 이 작품을 하고 밥 먹고 살 수 있을까 했다. 내가 이때까지 한 연기가 탄로나는 작품이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더 게임'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남자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 사건과 닮은 의문의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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