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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따위 거짓말을 하나"…이국종 교수, 아주대 병원 해명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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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유희석 아주대 의료원장이 이국종 아주대 권역외상센터장에게 욕설을 퍼붓는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이 공개된 가운데, 이국종 교수가 15일 귀국해 아주대병원 측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국종 교수는 SBS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주대 측의 해명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이국종 아주대 권역외상센터장. [조성우 기자]

특히 이 교수는 권역외상센터의 병실이 부족한데도 아주대 측이 의도적으로 외면했다는 자신의 주장에 아주대 측이 "내부 공사로 인해 전체적으로 병실이 부족했던 시기에 잠시 그랬던 것"이라는 취지로 외부에 해명한 것과 관련, "무슨 그따위 거짓말을 하냐"며 "병실은 언제나 주지 않았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그러면서 "죽을 힘을 다해서 정말 어떻게든 밀어붙여 보려고 했는데 이제 안 되겠다"고 지친 기색을 내비쳤다.

이 교수는 "병동 수리가 시작된 것은 (지난해) 10월말쯤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언제나 병실을 안 줬다"면서 외상센터 의료진 명단을 붙여놓고 외상센터에서 병실을 요청하면 의도적으로 병실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외상센터 의료진들은 다른 과 의료진들에게 개인적으로 부탁해서 병실을 얻곤 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바다에 있을 때가 좋았고 10m짜리 파도를 맞는 게 낫다"고 착잡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어디 숨어 지내다가 (이번처럼) 배나 탔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13일 MBC '뉴스데스크'는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이 이국종 교수에게 욕설을 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유 원장은 "때려쳐, 이 XX야. 인간 같지도 않은 XX말이야. 나랑 한 판 붙을래 너?"라고 소리쳤다. 이에 이 교수는 "아닙니다. 그런 거"라고 체념한 듯 말했다.

해당 녹취록은 최근이 아닌 수년 전 외상센터와 병원 내 다른 과와의 협진 문제를 두고 유 원장과 이 교수가 나눈 대화의 일부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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