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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확전 자제…코스피 대응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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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리스크 영향↓…단기 변동시 대형주 매수 유효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의 확전 자제 움직임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미국-이란 갈등으로 인한 영향이 줄어들겠지만 단기적으로 변동성을 보일 수 있어 대형주 위주의 투자가 유효할 것으로 보고 있다.

9일 오후 1시3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1%(26.01포인트) 상승한 2177.51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11% 하락폭을 다시 되돌린 모양새다.

전날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 주둔기지 2곳을 폭격하면서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고조된 점이 증시를 짓눌렀다. 이란은 지난 3일 미국이 이란 군부 실세 가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을 사살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미군을 공격했다.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의 확전 자제 움직임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DB]

다만 이란은 “미국이 반격할 경우 미국 본토를 공격하겠다”며 엄포를 놓으면서도 이번 공습은 유엔 헌장에 따라 자위적인 조치를 실행한 것이라며 미국과 전면전을 자제하는 입장을 보였다.

미국 역시 전날 확전 의지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에서 “미국은 군사력 사용을 원치 않으며 대신 이란에게 즉각적으로 추가적인 경제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면전으로의 확전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시장에서는 이제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증시와 국제유가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심혜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란의 추가 테러는 발생할 수 있지만 미국과 이란 모두 전면전을 원하고 있지 않음이 확인된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며 “국제유가 역시 실질적 공급 차질이 빚어지지 않는 한 큰 변동을 나타내진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앞으로 주목해야 할 점은 이란 핵협상 여부”라며 “당분간 전향적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미국의 강도 높은 제재가 지속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 재선 전후로 이란의 태도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인한 증시 악영향은 감소하겠지만 추가 군사도발 등 악재가 터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지영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추가 악재가 나올 경우 정유주, 방산주 등 테마주 위주로 대응하는 것도 단기 전략이 될 것”이라며 “다만 상당한 변동성을 감내할 의사가 없다면 관련주 매수는 자제할 것”을 권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대안이 있다면 삼성전자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로 국내 전반적인 상장사들의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확대된 상황이기 때문에 대형주 위주로 조정 시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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