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나경환 단국대 산학부총장(前 생산기술연구원장)을 산업통상자원부 R&D 전략기획단장(비상근)으로 선임했다.
나경환 신임 전략기획단장은 과학기술처와 KIST, 생산기술연구원을 거쳐 과기부 기계소재심의관,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07년부터 6년간 생산기술연구원장을 연임한 산업기술 R&D 전문가다.
산업부 R&D 전략기획단장은 산업부의 R&D 투자와 기획방향을 제시하고 새로운 R&D 정책의 발굴과 제언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임기는 2년이다.

산업부는 “산업구조의 급격한 전환기에 정부의 R&D 투자방향과 방식에도 혁신이 필요한 시점에서 정부 R&D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높고, 연구계와 학계, 정부를 망라한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식견을 겸비한 나경환 부총장이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할 충분한 능력을 갖추었다“고 선임배경을 설명했다.
나경환 신임 단장은 “최근의 급속한 기술혁신 환경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 R&D 관리시스템의 경직성, 단절성 등을 조기에 극복하는 것이 매우 시급하며, 과학기술의 성과와 경제적인 성과간의 연계가 향후 국가 경쟁력을 결정할 수 있다. 앞으로 산업부 R&D를 통해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경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 정비와 더불어, 대학과 공공연구소를 포함한 협력과 연계의 새로운 산업기술혁신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2월 중에 제4기 전략기획단 체제를 정식 출범할 예정으로, 산업기술 R&D 정책발굴 및 전략수립 등을 담당할 MD 선임 절차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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