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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얄피만두' 시장 참전…신제품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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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광고모델 기용 등 공격적 마케팅…"시장 선도할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오뚜기가 풀무원의 만두 시장 점유율 2위를 견인한 효자 상품 '얄피만두' 신제품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시장에 참전했다.

오뚜기는 '프리미엄 X.O. 고기만두'와 '굴림만두'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프리미엄 X.O. 굴림만두'는 최근 만두시장의 얇은 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엄선한 고기와 신선한 채소의 황금비율로 만든 만두소에 얇게 묻힌 0.2mm의 만두피로 재료 본연의 맛을 극대화한 만두다.

오뚜기가 'X.O 굴림만두'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며 '얄피만두'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오뚜기]
오뚜기가 'X.O 굴림만두'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며 '얄피만두'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오뚜기]

'프리미엄 X.O. 굴림만두 고기'는 풍부한 돼지고기 함량으로 씹는 맛과 입안 가득 터지는 육즙이 일품으로, 만두 자체로도 맛있게 즐길 수 있고 어떤 국물요리에도 어울리도록 제조됐다. 또 '프리미엄 X.O. 굴림만두 김치'는 풍부한 돼지고기와 포기김치, 맛김치를 황금비율로 섞어 가정에서 만드는 김치만두의 맛을 구현했다.

'프리미엄 X.O 굴림만두' 시리즈는 오뚜기의 식품 제조 노하우와 유통 전문가 정원태 이마트 냉동담당 바이어의 유통의 트랜드 정보와 자문을 통해 출시한 제품으로, 2019년 10월 말 출시 후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뚜기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배우 조인성을 '프리미엄 X.O. 만두'의 광고모델로 기용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며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를 통해 본격적 경쟁 구도로 접어든 '얄피만두' 시장 선도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만두피를 0.2mm 두께로 아주 얇게 묻혀 만두 속재료 고유의 맛과 식감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X.O. 굴림만두'를 출시했다"며 "엄선한 고기와 신선한 야채의 황금비율로 얇은 피 만두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냉동만두시장은 2014년 3천965억 원의 매출 규모에서 2018년 4천622억 원으로 16.5% 성장했으며, 다양한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며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얄피만두' 시장은 지난해 3월 풀무원이 '얇은피꽉찬속 만두'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풀무원은 '얇은피꽉찬속 만두' 출시 7개월만에 1천만봉 판매에 성공하며 시장 점유율을 1년 만에 4위에서 2위로 끌어올린 바 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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