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2006년말 윈도 차기 버전인 '롱혼'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넷 등 외신에 따르면 MS는 27일(현지 시간)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지연된 오는 2006년말 데스크톱 및 노트북용 롱혼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MS는 지난 5월엔 2006년 상반기중 롱혼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버용 롱혼 출시일자는 2007년으로 잡혔다.
MS는 이를 위해 내년중 롱혼 테스트 버전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짐 알친 윈도 개발담당 부사장은 "2006년 출시 목표를 맞추기 위해 우리는 상당 부분을 간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MS가 계획대로 2006년말 롱혼을 출시할 경우 지난 2001년 10월 윈도XP를 선보인 이래 만 5년 만에 데스크톱용 운영체제를 선보이게 된다. MS는 윈도XP를 출시한 이후 태블릿PC, 미디어센터용 운영체제는 선보인 바 있지만 데스크톱용을 출시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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