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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프' 기간에도 해외직구 대신 '티몬' 이용자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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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가전 매출 115% 증가…해외 배송 가전제품 매출 497% ↑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올해 티몬을 통해 해외직구, 병행수입 상품을 구매한 이들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티몬이 블랙프라이데이(11월 29일), 사이버먼데이(2일) 등 해외직구가 늘어나는 시즌을 맞아 한 해 동안 자사의 해외직구와 병행수입 상품 매출 추이를 조사한 결과, 해외직구 관련 매출이 5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표 품목인 가전제품은 497%가 증가했다.

티몬 관계자는 "해외 쇼핑몰에서 직접 상품을 구입할 때 겪게 되는 언어, 배송대행주소 등록 등 불편함 없이도 국내 쇼핑몰에서 해외 발송되는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직구로만 구할 수 있었던 해외 브랜드 상품도 구매할 수 있도록 종류가 크게 늘었을 뿐 아니라 가격차이도 없고, 무엇보다 오배송에 대한 불안감이나 환불 등의 걱정 없이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티몬]
[사진=티몬]

이 같은 수요가 많아지며 티몬에서 판매하는 전체 해외직구·병행수입 상품 수도 지난해 1만3천여 개에서 올해 4만7천여 개로 3.6배 이상 늘었다. 특히 미국과 중국 등 굵직한 해외 쇼핑 행사가 몰려있는 11월에 해외 병행 상품 및 직구로 판매하는 가전·전자제품은 115%의 성장세를 보였다.

티몬 관계자는 "개별적인 해외직구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도 티몬을 이용해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해외직구와 병행수입 제품 가운데 티몬에서 올 한해 매출 순위 1위는 LG 75인치 스마트TV(75SM8670PUA)가 차지했다. 티몬은 관·부가세와 배송비를 모두 포함해 타 채널 대비 많게는 10만 원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2위는 애플 에어팟 2세대, 3위는 LG 65인치 나노셀TV(65SM8600PUA)가 올랐다. 이 외에도 다양한 TV제품류와 함께 다이슨 무선청소기, 샤오미 공기청정기 등이 상위권에 위치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11월 광군제나 블랙프라이데이 같은 대대적인 직구 시즌에도 불구하고 티몬을 통한 해외배송구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며 "상품의 다양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춰 개별적인 직구를 통하지 않더라도 티몬에서 얼마든지 좋은 상품을 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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