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전자 대표이사인 조성진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전망이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세대교체를 이유로 사임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조 부회장의 대표 임기는 오는 2021년 3월이다. 예정보다 1년 일찍 물러나는 셈이다.
후임으로는 권봉석 LG전자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장 겸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장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LG는 오는 28일 LG전자 등 주요 계열사에 대한 임원인사를 실시한다. 당초 부회장단 전원이 유임할 가능성이 제기돼 변화보다 안정에 방점을 찍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지난 9월 용퇴한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에 이어, 조 부회장까지 퇴임 행렬에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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