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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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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13서 잇따라 오류…신기능보다 안정성 치중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 iOS14에 새로운 기능 추가보다 안정성에 더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iOS 차기버전 개발시 성능향상과 안정화에 더 집중할 방침이다.

애플은 그동안 차기 버전에 새로운 기능을 대거 투입해왔는데 이들 기능을 추가하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해 시스템 안정화에 소홀했었다.

게다가 애플은 그동안 6월 개발자 행사에서 개발자용 iOS 차기버전을 공개한 후 아이폰 신모델이 출시되기전까지 4개월에 걸쳐 테스트를 한후 정식버전을 업데이트하는 방식이었다.

애플이 iOS14 개발시 신기능 추가보다 안정화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출처=애플]
애플이 iOS14 개발시 신기능 추가보다 안정화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출처=애플]

하지만 올해처럼 iOS13에 다크모드와 같은 신기능이 대거 추가되면 안정성과 성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애플은 iOS14 버전 정식배포 이후 무려 8회에 걸쳐 추가 업데이트를 실시해 사용자의 불만을 샀다.

이에 애플은 앞으로 iOS 차기버전 테스트시 개발자가 미완성된 신기능 부분을 별도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개발자는 이를 통해 iOS 전반에 영향을 주는 오류를 보다 더 쉽게 찾아 수정할 수 있다.

테스터들도 애플이 정식으로 소프트웨어를 배포하기 전까지 성능 최적화에 더 집중할 수 있어 iOS13과 같은 빈번한 오류발생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iOS뿐만 아니라 맥OS, 워치OS, tvOS 등에도 이 개발방법을 접목해 시스템의 안정화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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