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티움바이오가 상장 첫 날 상승세다.
22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티움바이오는 시초가(1만1천800원) 대비 1.27%(150원) 상승한 1만1천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 대비로는 0.41% 하회된 가격이다. 앞서 티움바이오는 1만2000원에 공모가를 형성한 바 있다.
지난 2016년 12월 설립된 티움바이오는 그간 SK케미칼에서 신약 연구개발을 이끈 김훈택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혈우병, 폐섬유증, 자궁내막증 등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해온 기업이다.
특히 합성신약 및 바이오신약 모두를 아우르는 연구·개발(R&D) 역량과 노하우를 보유한 티움바이오는 설립 3년 만에 미국 바이오텍사와 면역항암제에 대한 옵션 계약 체결했다. 또 2018년 이태리 글로벌 제약사 Chiesi사와 7천400만달러 규모의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에 대한 기술이전을 했다. 이 밖에 올 초 대원제약과 자궁내막증 치료제에 대한 40억원 규모의 국내 기술이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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