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천랩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천랩은 국내 최초 BT‧IT 기술을 결합해 미생물의 유전자 정보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진단할 수 있는 정밀 분류 플랫폼을 개발했다. 천랩은 12만개 이상의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를 보유 중이며 확보한 신종 정보도 5천924개에 달한다.
천랩은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클라우드, 유전체 기반 감염진단 소프트웨어,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플랫폼,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등 다양한 연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에 자체 보유한 빅데이터 및 플랫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 질환과 상관관계가 높은 치료제 후보 미생물을 미리 예측해 임상시험 성공 가능성이 높은 치료후보물질을 효율적으로 발굴할 수 있다.
천종식 천랩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의 R&D를 강화하고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에 속도를 높이는 동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마이크로바이옴 글로벌 선두주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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