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HP프린팅코리아는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알파돔타워에 판교 사무실을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 이와 함께 국내에 HP의 '기업용 프린팅 전략 허브' 구축을 공식 선포했다.
HP프린팅코리아는 HP의 글로벌 기업용 비즈니스 전략 허브로, 지난 2017년 삼성전자 프린팅사업부를 HP가 인수하며 공식 출범했다. 판교 입주를 통해 HP프린팅코리아는 1만여개의 IT 기업이 밀집한 판교의 지역적 이점과 환경, 인프라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모든 사람, 조직 및 커뮤니티에서 보다 나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든다는 HP의 비전을 바탕으로 우수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에 앞장서는 등 지역 사회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또 HP프린팅코리아는 지난 10월 경기도 및 성남시와 신사옥 건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오는 2022년 초에는 성남 수정구 고등지구에 지상 7층, 지하 5층 규모의 친환경 R&D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고등 R&D 센터가 완공되면 판교와 고등지구를 중심으로 기업용 프린팅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
엔리케 로렌스 HP 회장은 "HP는 끊임없이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혁신과 열정, 의지를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며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최고 수준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갖춘 성남시는 HP에게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새롭게 건립되는 R&D 센터가 향후 기술 혁신을 선도해 HP의 비즈니스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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