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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최고회계책임자에 나이키 출신 마이클 파커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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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월마트·나이키 거치며 경력 쌓아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쿠팡은 글로벌 재무 전문가 마이클 파커를 최고회계책임자(CAO)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파커 CAO는 미국 브리검영 대학교에서 회계학 학사 및 석사 학위 취득 후 딜로이트 뉴욕 본사에서 감사 서비스 시니어 매니저로 12년 동안 근무했다.

이후 월마트에서 근무하며 전세계 월마트 지사에 부패 방지를 위한 재무 통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월마트 캐나다와 중국에서 VP 및 컨트롤러를 역임한 데 이어 월마트 스토어스에서 글로벌 회계·정책을 담당하는 시니어 디렉터로 일했다.

쿠팡이 마이클 파커 CAO를 신규 영입했다. [사진=쿠팡]
쿠팡이 마이클 파커 CAO를 신규 영입했다. [사진=쿠팡]

파커 CAO는 "이커머스를 통해 고객의 삶을 훨씬 나은 방향으로 바꾸는 쿠팡의 일원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쿠팡은 거대한 셀렉션을 고객의 집 앞까지 배송하는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했으며, 이 시스템으로 수백만 개의 상품을 단 몇 시간 만에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쿠팡이 구축한 직접 배송 서비스는 반품까지도 가장 쉬운 경험으로 만들 정도로 다른 이커머스 기업이 풀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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