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전반기 가장 잘한 ‘개혁 정책’, 가장 못한 ‘경제’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와 tbs가 최근 공동 실시한 현안 조사에서 임기 전반기 중 문재인 정부가 가장 잘한 정책으로 △사회 부조리, 권력기관 등 개혁 정책이 1위로 나타났고, 이어 2위는 △기본생활·의료·주거·노후 등 복지 정책인 것으로 응답했다.

한편 가장 잘못한 정책으로는 △일자리 창출, 혁신 성장 등 경제, △장·차관 임명 등 인사, △남북관계 등 한반도 평화·안보 정책이 상위권으로 꼽혔다.

가장 잘못한 정책으로 PK·TK·충청·경인, 20대·50대·40대, 중도층, 무당층 등은 경제를 1위로 꼽았고 호남, 60대 이상, 한국당 지지층 등은 인사를 1위로, 서울, 30대, 보수층 등은 한반도 평화·안보를 1위로, 진보층, 민주당 지지층 등은 개혁을 1위로 각각 지목했다.

진보층,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가장 잘한 정책과 잘못한 정책이 '개혁'으로 팽팽이 맞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28~30일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6,93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3명이 응답을 완료, 5.6%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을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www.realme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