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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세계 최초 AI 언더라이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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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어처리 기반 AI 언더라이팅 시스템 ‘BARO'…빅데이터·머신러닝' 혁신기술 집약

[아이뉴스24 허재영 기자] 교보생명은 자연어처리 및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된 AI 언더라이팅 시스템 'BARO'를 개발해 현업에 활용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자연어처리 기반의 AI 언더라이팅 시스템은 교보생명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BARO는 인간처럼 합리적으로 사고하며, 언더라이터를 대신해 보험계약의 승낙이나 거절에 대한 의사결정을 처리한다. 고객이 정해진 기준에 부합하면 자동으로 계약을 승낙하고, 기준에 미달하면 계약을 거절한다. 조건부 승낙에 해당해 인간의 판단이 필요한 경우 언더라이터가 참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키워드 중 가장 유사한 5개의 결과를 추려 제공한다. 과거 경험 데이터 등을 토대로 재무설계사(FP)와의 실시간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문의 내용이 복잡해 스스로 결과를 도출하기 어려우면 언더라이터에게 참고자료를 제공한다.

교보생명은 지난 29일 저녁(현지 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호텔서 열린 ‘2019 아시아보험산업대상(Asia Insurance Industry Award 2019)’ 시상식에서 ‘올해의 디지털기술상(Technology Initiative of the Year)’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지난 29일 저녁(현지 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호텔서 열린 ‘2019 아시아보험산업대상(Asia Insurance Industry Award 2019)’ 시상식에서 ‘올해의 디지털기술상(Technology Initiative of the Year)’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허재영 기자 hurop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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