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보안 기업 라온시큐어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은 자사 해킹·보안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19 에너지X시큐리티 해커톤'에서 소프트웨어(SW)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서 SW 대상을 수상한 노아(NOAR)팀은 라온화이트햇 소속 화이트해커 지한별(팀장), 박의성, 이영주, 김동민 등 4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스마트 컨트랙트(블록체인)와 전력 신사업을 펀딩 시스템으로 융합한 웹·앱 기반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데이터베이스(DB)나 서버의 정보가 중앙 집중화되는 기존 펀딩 시스템의 보안 위협을 줄였으며, 투자에서 수익 분배까지 투명·신뢰성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정아 라온화이트햇 사장은 "NOAR팀이 해커톤에서 연이어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다양한 산업에서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하고자 하는 니즈가 매우 강하지만,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 취약점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